고양이발톱갈라짐 걱정된다면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있어 자신이 애지중지

키우는 반려동물이 건강한 것만큼 정말 중요하고

가장 바라는 것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고를 쳐도 귀여우니 혼내다가도

금방 화가 눈녹듯이 사르를 녹는데요.

건강만 하면 더는 바랄것이 없을텐데

안그래도 말도 못하는 아이들이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힘든데

만약 한눈에 봐도 아프다는 것을

금방 발견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닌

뒤늦게 발견하게 된 케이스라면

반려인들의 마음도 매우 아플 것입니다.

이번에는 고양이를 주제로 다뤄보려는데요.

고양이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발톱이 정말 중요합니다.

고양이 발톱은 기어서 어딘가 위로 올라갈 때,

사냥할 때, 사람으로 치면 발바닥에 해당하는

흔히 젤리라고 귀엽게 표현하는

발 패드를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몸의

균형을 잡는 등 여러 가지로

유용하게 사용되는 고양이의 신체 일부입니다

물론 이제 야생에서 사는 고양이가 없기 때문에

사냥으로 쓰이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고양이 발톱이 되는데요.

건강하게 잘 지내던 고양이에게

어느 날 고양이발톱갈라짐 현상이 생겼음을

발견하게 된다면 집사분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게 될 것입니다.

평소와 다른 발톱 상태를 보면

어딘가에 이상이 있나 싶을테니까요.

하지만 대체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요.

원인이 무엇인지를 우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발톱을 필요할 때만 드러냅니다.

그리고 발톱에서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부분은

단백질로 구성된 껍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껍질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탈락이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또, 고양이들은 스크래칭이라는 행동을 하면서

긁는 대상과의 마찰로 인해 마모가 되는데요.

다른 이유로 인해 어딘가에 발톱을 긁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일종의 발톱 관리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바깥쪽 껍질이 벗겨진거라면

단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뭔가

이상이 있을 확률은 크지 않습니다.

여기서 끝내면 고양이발톱갈라짐을 알아보는 의미가 없으니

이 외에 어떤 이유로 고양이 발톱이

한번씩 갈라지게 되는지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그냥 발톱에서 가장 바깥쪽 부분의

탈락만 있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그 외에 출혈이나 통증, 붓기가 있다면

조금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위에서 말한 자연스러운 탈락과 비슷하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인데요.

가장 높은 비중으로는 외상이 되겠습니다.

고양이가 스크래칭을 너무 심하게 했거나

뛰어놀다가 어딘가에 부딫혔을 때,

장남감으로 한참 신나게 놀다가

걸려 넘어졌을 때 등으로 인해

외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혈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큰 치료가 필요없이 지혈만 잘해주면 되지만

만약 한참동안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염증이 발생했을 경우, 혹은

상처가 오염된 상태라면 동물병원을

빠르게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발톱갈라짐으로 인해서

출혈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소독을 해주셔야 되는데요.

클로르헥시딘이나 차아염소산수 등을

이용해서 소독해주시면 됩니다.

만일 이 두 가지 중 하나라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만

피부에 자극을 가하게 되어

고양이는 더 심한 통증을 느끼고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차아염소수 혹은 클로르헥시딘을

활용해서 소독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종양이 발톱 주변에 생겼을 때

고양이발톱갈라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가 가장 심각한데요.

단순히 발톱만 갈라지는 것이 아니라

식욕저하 및 체중 감소, 털 빠짐이

심해지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니

이 경우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대개 고양이가 스크래칭 행위로

알아서 발톱이 관리되기는 하지만

갈라지는 현상이 심하거나 자연스러운 탈락이 아닌

다른 이유로 정도가 심각한 상태라면

잘깎이는 발톱깎기를 사용해서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시거나 사료와 간식을

급여할 때 오메가3 성분을

포함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