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귀털뽑기, 스트레스 주지않고 제거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를 키우시는
견주분들이 많이 궁금했을법한 주제 중
하나인 강아지 귀털을 뽑아도 되는지에 대해서
한번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강아지 귓속에 있는 털은 사람의 코털처럼
이물질이 침투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강아지 귀털도 마찬가지로 먼지, 흙과 같은
각종 이물질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존재한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강아지들이 지금처럼 반려견의
개념보다는 일을 하는 동물의 개념으로
존재하던 시절에는 귀털이 현재보다
더 중요했다고 하는데요.
과거에 사냥견 역할을 했던 토이푸들을
예로 들어보자면 이 당시에 물새를
물어오기도 했었다보니
귓속에 난 털들은 물이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했었던 것이죠.

지금은 사냥이나 필요한 때에 일을 하는
존재가 아닌 반려동물로 키워지고 있는 입장에서
반려인들이 귀청소를 쉽게 해주기 위해,
심미적인 목적으로 귀털을 많이 정리한다고 합니다
귀털의 기능적인 측면을 생각하면 왠만하면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강아지귀털뽑기가 필요하고
귀털을 뽑으면 좋은 상황도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한 강아지들이야 굳이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외이염을 앓을 확률이 높은 반려견에게는
귀털을 뽑는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외이염에 걸릴 위험이 높은 종류의
강아지들 귀털을 정리해주면
귀 청소가 쉬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통기성이 좋아져 귀의 청결을 유지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귀털 뽑기가 도움이 되는 견종들은
푸들 같이 귀가 아래로 쳐져 있는 아이들인데요.
귀가 축 쳐져있는 품종이 외이염에
자주 걸리기 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외 치와와나 닥스훈트, 포메라니안, 시바이누 등
털갈이가 타품종에 비해 심한 이중모 강아지들은
귀털이 많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강아지귀털뽑기를 자제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불필요한 귀털뽑기는 오히려 자극으로 인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귀털뽑기가 도움되는 견종들의 귀털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크게는 뽑는 것과 자르는 방식이 있는데요.
초보라면 자르는 것보다는 뽑는 것을
관련 전문가들은 추천하고 있습니다.
가위로 자르는 것이 뽑는 것에 비해
자극이 덜해 강아지들 스트레스는
줄여줄 수 있지만 자르는 중에
갑자기 움직일 경우에 자칫하다가
가위로 귀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위로 자르는 것은 어느 정도
숙련된 후에 하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강아지가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귀털을 뽑아주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불쾌감을 느끼는 것도 있지만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강아지귀털뽑기를 할 경우,
되려 모낭 손상으로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방법을 숙지한 후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요.
정 어렵거나 귀털을 뽑아줄 시간이 부족하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강아지귀털뽑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귀를 위를 향해 들어올려 귀털이 잘보이도록
귓구멍을 넓혀줍니다.
귀털이 보이면 겉에 바로 보이는 털부터 손가락으로
끊어내듯이 조금씩 뽑아준 다음
겸자와 같은 집게를 사용해서 조금 안쪽에 있는
털을 소량씩 천천히 제거해 줍니다.
한 가지 팁이라고 한다면 이어파우더를
이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는데요.
이어파우더는 강아지가 통증을 덜 느끼게 해주고
귀털 뽑는 것도 쉬워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귀털뽑기 후에는
화장솜에 전용 귀세정액을 묻혀
귀청소를 해주는 것으로
마무리 해주면 좋습니다.
귀털을 뽑아주는 주기는
한달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며
그 이상으로 뽑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귀털을 뽑는 행동은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
기본적으로 그렇게 권장되는 바는 아니지만,
주로 단일모 품종에 속하고 귓속에
필요 이상으로 귀털이 많으 귀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이중모 품종에 비하면
귀털을 뽑아주는 것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집게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겸자를 추천하고 이어파우더를 활용해서
강아지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게끔 하는 것이
귀털을 뽑는데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