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토러스, 구강암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비타민B가 부족할 경우

구강에 이상이 생기는데요.

대부분 증상들은 충분한 휴식과

균형잡힌 식사 및 비타민B

보충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자연스레 회복이 됩니다.

그러나 가끔 잇몸뼈에 혹처럼

생긴 무언가가 튀어나와 있는 것을

발견할때면 다른 구강 염증 같은

질환들과는 다르게 혹시나

구강암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자연스럽게 앞설텐데요.

생소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하악토러스르라는 증상입니다.

하악토러스란 아랫니 중

작은 어금니 근처에 주로

생기는 혹이나 돌기같이 생긴

뼈를 지칭하는 말인데요.

현재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예측되고 있기로는

평소에 이를 지나치게

세게 악물거나 이갈이가 심해

어금니에 불필요한 힘이 가해져

해당 치아를 보호하고자 잇몸뼈가

자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혹처럼 생겨 암이라는 의심이 들어

해당 증상을 경험해본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신다고 하는데요.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잇몸에서

뼈가 자라나는 것일뿐 암은 아니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악물거나 이갈이 외에도

관련 부위 근육 발달의 영향과

음식물을 삼킬 때 생기는

음압의 영향으로 해당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악토러스는 대체로 양쪽에서

대칭을 이루는 형식으로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그 크기나 형태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통증이 없다보니 구강에 대해

평소에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 이상은

구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을

방문하고 나서야 알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뼈의 증식에 불과하고 병은 아니라서

생활하는데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냥 방치하셔도

건강에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의외로 장점도 있는데요.

치과 전문의의 말에 의하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필요에 의해

임플란트를 하게 되었을 때

해당 시술에 필요한 뼈가

부족할 경우 이 잇몸뼈를 이식해서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악토러스는 따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서

필요에 의해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는 정말 불편하고

지속적으로 걸리적거려서

혀가 불편한 경우입니다.

혀가 불편한 것 뿐만 아니라

혀로 하악잇몸뼈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지게 될 경우에는

해당 부위에 궤양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에 혀로 하악잇몸뼈를

건드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이 잇몸뼈로 인해 혀가 너무

불편하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하악에 틀니를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신 분들이라면 만약

잇몸뼈를 제거하지 않고 틀니를

했을 경우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궤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제거를 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또, 틀니할 때가 아니더라도

치과 시술을 받기 위해

본을 뜰 때, 치근단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야할 때

사용되는 특정 도구에

눌리다보니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본인이 필요하면 치료를 통해

제거하는 것이 좋겠죠.

본인이 원하거나 정말 제거가

필요한 경우에는 치과에서

절제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절제술은 해당부위를

부분 마취한 후 잇몸을

절개해서 판막이라는 것을

먼저 거상하고 그 후에

돌출된 잇몸벼를 제거하는

매우 간단한 수술이라고 합니다.

비록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병은 아닐지라도 뼈가

돌출되어 있던 부위를

훨씬 더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간단한 수술이라 소요되는

시간도 짧은 편이며

2~4주 내에 회복이 된다네요.

수술 직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감도 크게 없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하악토러스 혹은

하강잇몸뼈가 발생하는 원인과

불편감이 있을 때 시도할 수

있는 치료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봤습니다.

요약하자면 구강암으로

오인하기 쉬우나 암을 유발하는

종양이나 큰 병이 아닌

단지 하악 잇몸에서 뼈가 자라나는

현상으로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기에 굳이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정말 불편하거나

틀니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로 인해

반드시 제거가 필요한 경우에는

치과에서 간단한 절제 수술을 통해

쉽게 제거가 가능하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른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혀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확실하니 자신이 느끼는 상태에

따라 제거할지 여부를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