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보면 무좀으로 고생이 많은
분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무좀을 겪으면서
괜히 삶의 질이 저하되는 느낌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보통 무좀이라 하면 대부분은
잘 씻지않아서 생기는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도 무좀을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앓아보니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물론 주변 위생이나 청결이
이유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닌데요.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에도
무좀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좀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누구나 가장 걱정하는 것이
전염성입니다. 실제로
무좀옮나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섯 오늘은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습한 날씨에만 무좀이 쉽게
발생한다는 것인데요.
춥고 건조한 겨울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좀은 백선균, 호모균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곰팡이균에 의해서 생깁니다.
그래서 날씨, 계절, 습도에 상관없이
곰팡이균이 좋아하는 환경에 있다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높은 온도에 습한 곳에서
주로 생활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발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손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기 및 통풍이 그만큼 중요한데요.
손은 겨울에 특별히 장갑을 끼지 않는 이상
계속 통풍이 된다고 볼 수 있고
발에 비해서는 비교적 발생 확률이 적습니다.
문제는 하루에 양말, 신발을 신고 있는 시간이
아주 길면 발을 통풍 시킬 수 있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쉽게 무좀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신발, 양말 선택을
잘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어요.
그러면 무좀이 생겼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대체로는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염증을 동반합니다.
무좀을 한번도 겪어보지 않은 분들이 만일
이러한 증상을 발견한다면 처음에는
그냥 각질이 벗겨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 무좀을 앓게 되었을 때 그랬거든요.
이래서 무좀인지 아닌지 잘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곰팡이가 그렇듯
무좀옮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옮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 동거하는 가족이 있다면
내가 전염시키거나 다른 사람에 의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욕실을 사용할 때 무좀이 옮거나
옮길 확률이 가장 높아지게 되는데요.
만일 발생한 사람이 내가 됐든
같이 살고 있는 다른 사람이 됐든
한명이라도 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수건과 욕실용 슬리퍼를
꼭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놓으면 최소
옮고 옮기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거든요.
곰팡이균은 조금이라도 청결한 환경에서는
서식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나친 걱정은 필요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면
또 곤란한 것이 한번 발생하면
완치되기 까지 시간도 오래걸릴뿐 더러
단순히 발 또는 손 피부가
벗겨지는 정도를 넘어
발톱이 점점 누렇게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악취도 나며
하얗게 변색이 되거나
내성발톱 생김, 발톱이 점점
두꺼워지는 등의 여러 증상들이
발생하면서 더 고통스러워집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겪으면
신발 신을 때 발가락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무좀옮나요에 대한 대답은
대략 이 정도면 되지않을까 싶은데요.
여기서 끝내기에는
무좀에 대한 글을 쓴 의미가 없다고 느껴져
어떻게 관리하면 될지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만일 무좀 증상이 아직은 심각하지 않다면
타인에게 전염되지않게끔
씻고 나서 제대로 건조해주면 됩니다.
발은 특히 손보다도 무좀이 더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발을 닦거나
샤워 후 바짝 말리는 것은 물론이고
바디로션이나 바세린 같은 것을 발라서
코팅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무좀양말을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이를 활용해서 더 악화되지않도록 하는 것도
당연히 한가지 방법이 되겠죠.
그리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도 무좀 증상 악화 내지 전염을
방지하는데 좋습니다.
지금이야 시국이 그래서 왠만하면
다중이용시설은 잘 안가는 편인데요.
예전에 무좀으로 고생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하필 목용탕에 다녀오고나서
발병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무좀이 그다지 심하지 않을 경우에
관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안타깝게도 증상이 이미 심해져서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도 않고 신발 신을 때마다 아프다거나
하는 식의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경까지 왔을
경우에는 빠르게 병원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 같은 관련 병원에 가면
연고나 항생제를 처방해주는데요.
상태에 따라서 완치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혹은 너무 바빠서 내원할 시간이 없다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 하여 나름 민간요법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접근성이 좋은 방법이 소금요법입니다.
소금의 효능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옛날 어른들이 양치질을 천일염으로 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와 마찬가지로 무좀균 증식을 억제하려면
소금을 푼 물에 10~20분 정도
발을 담그면 점차 좋아진다고 합니다.
저도 이 방법을 진작에 알았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당시에 그냥 병원도 가지않고 거의 6개월 동안
약국에서 바르는 약 사서 발랐거든요.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는 것을 느끼면서요.
지금까지 무좀옮나요에 대한 대답과
발생하는 원인, 관리법까지 살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무좀은 조금만 신경쓰면
더 악화되지도 않고 완치되지만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 나은 후에도 환경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으니
늘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무좀옮나요에 대한 질문 답변이 궁금하셨거나
지금도 무좀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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