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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금붕어부레병 키우고 계시는 분들 필독

by 두통약좀주소dg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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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붕어부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부레가 뭔지 설명해드리자면

부레는 경골어류의 몸 속에 있는 얇은

혁질의 공기주머니입니다. 물고기들의

몸속에 신체 평형감각과 청각을 조절할 수

있게 하는 장기로 풍선 모양의 신체 일부입니다.

부레 주머니 속에 저장된 가스는 공기와 비슷한

혼합물인데 공기 혼합물을 조절하여 물밑과

물 위로 원하게 헤엄칠 수 있게 합니다.

그러한 장기기능이 상실되며 균형감각을 잃어

물 수면 위로 떠올라 숨만 쉬는 현상을 봐서

죽었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레의 역할은 자체의 비중을 주위의 물의 비중과

일치시켜 운동을 하기 쉽게 하는 것입니다.

물의 깊이에 따라 내부 가스양을 조절하여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인데 부레에 이상이 생기면

물고기가 균형을 잡지 못하고 옆으로 눕거나

수직으로 서는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뒤집어집니다.

부레병은 특히 신체를 부자연스럽게 개량된

어종에서 많이 발생되며, 금붕어, 구피,

베타 등에 발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붕어부레병의 원인은

첫째, 사료를 지나치게 많이 먹여서입니다.

둘째, 선천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특히 오란다처럼 동그랗게 개량된

금붕어들이 잘 걸린다고 합니다.

셋째. 부상성 사료를 먹고 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부레병이기보다는

복수병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넷째. 수질악화로 인한 세균감염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 성장이상 때문입니다.

 

 

 

 

 

금붕어부레병 초반의 발병증상은 주기적으로

부자연스러운 헤엄을 치거나 몸이 뉘어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됩니다. 꼬리지느러미가 계속해서

들리는 증상을 보이고, 거의 물구나무를

서는듯한 자세를 취합니다.

또, 가만히 있으면 완전히 떠버리거나 가라앉아

버립니다. 완전히 뜨는 증상일 경우 편안하게

제자리에서 수영을 못하고 헤엄을 안 치면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고 계속해서 수면으로 뜨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 질병이 악화되면 물고기가 수면 위로

뜨며 숨만 쉽니다. 또 건들면 다시 바닥으로 내려갔다

얼마 후 다시 떠오르는 현상을 겪게 되며

그 이후에는 폐사를 하게 됩니다.

 

부레병 초기 증상이 보여졌을 때

지속적인 관리(수질과 급여량 사료의

종류 등)를 해 줘야 합니다.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관리를 제대로 안해주면

금붕어가 완전히 뒤집어져 버리고 그런

상태로 지속되면 치료가 불가능할 확률이 높습니다.

 

금붕어부레병의 치료방법은 식이요법,

소금욕과 기생충에 의한 발병원인을 보고

약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된다

해도 상태가 호전이 되는 것이 아닌 악화됨을

지연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끔 낮은 확률로

기생충에 의한 부레병 발병 초기에는 약욕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있지만, 확률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소금욕과 약욕 또한 힘이 빠진 상태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되도록 최후의 수단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식이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데 바로 완두콩을 통한 식이요법입니다.

완두콩을 삶아 찬물로 식힌 후

완두콩의 껍질을 벗깁니다.

완두콩껍질은 소화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어

제거하는 것이므로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잘라서 사료처럼 주면 됩니다.

생먹이이므로 먹이가 남을 경우 여과 사이클이

깨질 수 있으므로 적당 한양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요법으로 호전이 되지 않으면

소금욕과 침강성 사료를 투여합니다.

소금욕은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예상하고

하는 방법이므로 꼭 참고하시길 바라며,

소금을 격리 어항에 0.5% 희석된

소금물을 만들어주면 되는데,

물 1리터당 천일염 소금 5g을 녹여주면

0.5% 소금물이 만들어집니다.

만들어진 소금물에 히터 기를 넣고 아픈 물고기가

있는 어항 온도만큼 수온을 올려줍니다.

(온도 스윙으로 인한 스트레스,

쇼크사 방지를 위함입니다)

부레병에 걸린 물고기를 투입 후

서서히 온도를 30도까지 올려주고,

예민한 아이들일수록 온도 올리는

시간을 천천히 진행해줍니다.

온도를 30도까지 올리는 이유는 물고기에 붙어

있는 기생충들의 성장 속도를 빠르게

진행시키기 위함입니다.

성장 후 몸에서 떨어져 나가 소금물

삼투압 현상으로 죽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물고기 몸에 기생한 상태에선

소금물이나 약을 써도 효과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를 살려보려고 무엇이든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금욕 중 별도 전체 환수는 해주지 않았고

스포이드로 배설물을 제거해주거나

대략 12시간마다 10% 정도 환수해줍니다.

호전 되면 격리 항의 히터기를 제거하고 수온을

서서히 낮춰준 후 다시 본 어항에 풀어줍니다.

 

오늘은 이렇게 금붕어부레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금붕어가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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