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귀뒤멍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멍울이 통증이 없고
크기가 작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겠지만 이렇게 발생한 귀 뒤 멍울은
방치하면 점차 커지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발성으로 자주 나타난다면
다른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니 그냥
방치하시면 안되고 병원에 꼭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귀 뒤쪽은 기름기가 많은 부위로써 피지선이
막히면 부풀어 오르며 나타나는
피지 낭종이 자주 생기는 곳이라서
귀 뒤 멍울에 통증까지 나타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귀뒤멍울의 원인은 첫 번째
임파선염입니다.
임파선은 체외에서 들어온 세균을 퇴치하는
작용을 하는 곳으로 임파선이 부어버리면
여러 가지 부진이 일어납니다. 만약 임파선염이라면
항생제 등의 약으로 치료가 됩니다. 찰과상 등의
외부 상처에서 균이 들어가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질환과는 달리 악성 종양으로
전이할 위험이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귀 뒤에는 림프절이 있기 때문에
여기가 부으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두 번째 육압종입니다.
육압종은 이물질에 의해 염증이 발생해
생긴 종괴, 특히 금속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
많이 생깁니다. 원인은 금속 귀걸이 등의
장신구로 인해 이물질이 귓불의 귀걸이 구멍
안으로 들어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귀걸이를 빼거나 금속재질이 아닌 것으로 바꾸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염증성 종양으로
변하기 전에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세 번째 피하낭종입니다. 피하낭종은 귀뒤멍울이
생기는 가장 흔한 경우로 주머니 모양의 피하조직에
귀지를 비롯한 노폐물이 쌓여서 덩어리를 이룬
것입니다. 귀뒤나 귓불에 나타날 수 있으며 크기는
mm단위부터 크게는 수 cm까지 다양합니다.
만져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지만 누르면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피하낭종은 온몸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귀 뒤에 많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통증은 없지만 그냥 놔두면
커지면서 세균이 침입해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피부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진찰받아야 하며 피부를 절개해 노폐물을
꺼집어내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합니다.
네 번째 유행성 이하선염입니다. 귀밑샘이
있는 부분, 이하선에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나
통증과 붓기가 나타납니다. 특징은 귀부터
턱 아래까지 부종이 생겨 하루 이틀만에 빠른 속도로
커진다는 것입니다. 붓기가 나타나면서 3일 정도
통증이 나타나고 붓기는 10일 정도 계속됩니다.
열이 나고 두통, 구도, 복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다른 쪽 귀에도 발병합니다.
이 경우에는 내과 또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가 필요합니다.
다섯 번째 통풍입니다. 덩어리 자체는 낭종의
형태지만 통풍의 전조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풍은 혈액 중에 요산이 많아 요산이 딱딱하게
결정처럼 변하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귀뒤멍울이 통풍 초기증상이라면 몇 주에서
몇 달, 1~2년 안에 통풍이 올 수 있습니다.
엄지 발가락을 손으로 눌러봤을 때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가려움이 생기면 통풍의
전조증상입니다. 내과에서 진찰받아야 하며
크기가 작을 때는 검사장비가 정밀한
종합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이 멍울의 정체를 알 수 없을 때는
우선 귀걸이를 착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매일 귀 뒤를 깨끗이 씻고 항생제 연고를
사서 발라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귀 뒤에 나는
혹이 피하낭종인지 임파선염인지 통풍 초기증상인지
일반인은 알기가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질병의
가능성이 있고 질환에 따라 내과일 수도 있고
이비인후과나 피부과일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과의 전문의가 협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종합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귀뒤멍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럼 여러분의 귀가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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