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점액낭종,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제 주변에서도 겪고 있어서

한번 포스팅해봐야겠다 싶은데요.

입안점액낭종에 관련된 것입니다.

보통 점액에 낭종이 생기는 이유는

음식을 씹을 때 자기도 모르게

입술이나 입안의 볼을 깨물어서

생기는데요. 입안을 깨무는 바람에

침샘이 막히게 되면 낭종이 생깁니다.

즉, 타액관이 터져서 침이 주변 조직에

들어가 염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겪어보신 분들은 느끼셨을텐데요.

둥근 모양으로 하나 이상이 존재하죠.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저도 입안의 볼 쪽을 깨물어서

낭종이 생길 때가 종종 있었는데요.

보통은 내버려두거나 시간이 좀 흘러서

혀가 건드리게 되면 스스로 터지거나

사라지더라고요.

항상 스스로 회복되면 좋을텐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지인 중에서도 입술 또는 입안을

하도 자주 깨물어서

입안점액낭종도 자주 생겨 고통을 받는데요.

그 사람도 매번 알아서 없어지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왠일인지 평소보다 딱딱해지고

없어지지 않고 있어서 병원을 다녀왔다네요.

지연스럽게 사라지더라도 낭종이 있는 것

자체만으로 신경이 거슬리고 불편한데

만약 이미 딱딱해진 상태에

크기도 점점 커지고 통증까지 있다면

반드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실수로 입안을 깨물어서,

딱딱하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어서인 것 외에

어떠한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다르게는 아프타성 구내염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프타성 구내염이란 우리가 흔히

입안이 헐었다라고 표현하는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이것 역시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가 되고요.

전체 인구 10~20%정도가 자주 겪는다고 합니다.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말인데요.

아직까지는 원인이 밝혀진게 없고

심하면 흉터와 통증도 발생합니다.

이 밖에도 매운 것 또는 신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도 발생하기 쉽고

스트레스가 누적되었거나 만성피로인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아교정과 같은 시술로

치아에 보철물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 보철물과의 마찰로 인해 생길 수 있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치아 교정을 했었는데요.

그때 하도 철사에 입안이 긁혀서

입안점액낭종이 자주 생겼던 기억이 있어요.

비타민, 철분 등의 미네랄결핍으로도 생깁니다.

입안점액낭종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앞서 언급했듯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가

굳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딱딱해졌거나 2주 이상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 또는

치과에 방문해서 진료 받아야겠죠.

이비인후과의 진단을 통해 약을 처방받아

섭취해서 호전되면 다행이고요.

혹시나 약도 꾸준히 복용했는데도

전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때는 수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절개로 침샘을 적출해서

재발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단, 장기간 증상 지속으로 수술 받을 시

혈관 또는 신경의 손상이 있을 수 있고

이로 인해 감각이 다소 둔해질 수 있기에

수술 후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수술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수술 외에도 레이저, 세포 냉동이라는

방식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외과적인 수술로 제거했어도 언제든

재발하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습관이 그만큼 필요한데요.

자극적인 음식은 조금 적게 먹는다든지,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로가 쌓이지 않게하고

입안 벽쪽이나 입술을 치아로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입안점액낭종이 생겼더라도

대부분은 시간이 해결해주니

손이나 혀로 건드리는 일은 없게해야겠습니다.

세균으로 더 심하게 감염될 수 있으니까요.

처음에 물집처럼 생기는거라

터지면 액체가 나오는데요.

이때 상처가 열리게 되는데 세균이 이에

침범해서 감염이 될 수도 있고

흉터가 져서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소금을 조금만 섞은 깨끗한 물에

세척하면 2차 감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신경이 거슬린다고

혀로 건드려서 터뜨렸었다 보니

예전에는 자주 생겼던 것 같아요.

별거 아니지만 생기면 불편하고

신경쓰이는 입안 물집.

지금 겪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통해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