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일주일의 절반이 흘렀네요.
어떻게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늘은 팔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혹시 갑자기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진 적이 있으신가요?
또는 전기 통한 것처럼 찌릿하거나요.
저도 예전에는 한번씩 무리한 활동을 하고나면
팔꿈치가 저리고 움직이면 아픈 적이 있는데요.
이게 여러번 반복되니 너무 괴로워서
병원을 찾아갔더니 팔염증이라고 하더라고요.
주로 팔꿈치 안팎에 증상이 나타나며
엘보질환이라고도 합니다.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엘보질환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팔꿈치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비단 근육통으로 인한 것만이 아닌
점액낭염, 건염 등의 질환으로도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때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고 하면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둘 중에 하나일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
팔꿈치 바깥쪽 뼈에 발생하며
외측상과염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팔을 너무 자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
바깥 부위 힘줄이 손상되서 생깁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경우
위아래로 움직일 때 더 쉽게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심지어는 손으로 빨래 물기를 짜거나
식당일을 하면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손목을 굽혔다 폈을 때 통증이 지속된다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100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으며
이 증세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50%는 치료가 불가피할만큼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골프엘보:
테니스엘보와는 반대로 골프엘보는
안쪽에서 통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측상과염이라고도 칭하며
주로 손목과 손가락을 굽히는 굴곡근이
퇴행하거나 또는 힘줄이 상했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증세가 나타나는지 유무를 알 수 있는 경우는
손을 비틀거나 손바닥을 펼쳐 엎었다 뒤집는 것을
반복해봤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병률은 0.1% 정도로
외측상과염보다 낮은 비율에 해당합니다.
아무래도 손목은 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팔염증은 처음에는 움직일 때
그냥 좀 시큰거린다 수준으로 통증이 약해서
자연적으로 치료되겠지라며 지나치기 쉬운데
약간의 통증에서 그치면 다행이지만
자연스럽게 낫는다 해도 다시 발생할 수도 있고
증세가 나타난지 한참 지났음에도
회복되기는커녕 오히려 심해지는 경우에는
세수조차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게 되는거죠.
이러한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진행상태에 따라 휴식 및 약물치료,
포도당을 활용하고 체외충격 요법을 쓰는데요.
통증이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괜찮겠지만
이미 심각한 상황에서는 회복 속도가 더디다보니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게되기도 한다는데요.
진통 효과는 좋지만 일시적인 수준이고
되려 관절 손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결국에는 물리치료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
마냥 방치할 것이 아니라
병원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가장 좋은 것은 평소에 예방해서
되도록 고통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죠.
아무래도 팔꿈치, 손목 부위에
생기는 염증인만큼
해당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과도한 힘을 사용하는
일을 줄이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직업상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은
평소에 충분한 휴식과
작업 전 팔과 손목 근육의
긴장을 푸는 것이 좋겠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답니다.
만일 스트레칭이나 휴식이 어렵다면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어야하는 경우에는
양손으로 나누어서 들거나
횟수를 나누어서 드는 것도
훨씬 무리가 덜 가는 방법이 되겠고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팔염증 예방에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기에 관리해서 만성염증이
되지 않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만성질환이 되어버리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면서
심리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까요.
제 주변에도 아는 삼촌이 택배 기사인데요.
비대면 시대인만큼 택배 주문량이
폭주하게 되면서 무거운 것을
예전보다 더 많이 나르게 되어
팔염증이 생겼다고 한 적이 있어요.
아무래도 그 일이 생각나서
이번에는 팔염증을 주제로
포스팅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팔염증으로 생기는 팔꿈치와 손목 통증
참지 말고 반드시 초장에 잡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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