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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눈흰자부음, 올바른 관리가 중요합니다

by 두통약좀주소dg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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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제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주로 다래끼, 결막염 등이 많기도 한데요.

최근에는 눈의 흰자가 부어서

어느 날 거울을 봤는데 경악했다는

사람도 있어 혹시나 그 분을 포함해

똑같은 고민을 안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눈흰자부음에 대한 것을 가져와봤습니다.

눈꺼풀이 부은 경우는 많이 봤는데

눈흰자는 왜 붓는 것일까요?

눈 흰자는 다른말로 결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눈 흰자가 부었다는 것은

결막이 부었다고 하여서

결막부종이라고도 하는데요.

결막은 이물질과 미생물의 침투를 막고

눈물막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조직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결막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으면 염증이 생기고

이 현상이 흔히 말하는 결막염입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여출액이라고 하는 액체가

흰자위 아래쪽에 고이면서

물집 같은 것이 잡히게 되는데요.

이렇게 눈흰자부음이 발생한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원인은 무엇일까요?

알레르기성 결막염

주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 및

봄철에 눈 관련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미세먼지, 꽃가루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이

특히 곤욕스러울 것입니다.

그 외에도 반려동물의 털에 대해서도

알레르기가 있다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가장 비중이 높은 원인으로 꼽히며

여기서 더 악화되면 눈흰자부음이 발생한답니다.

 

아폴로눈병

급성출혈성 결막염이며 전염성이 강한 편인데요.

만일 눈을 만진 손으로 대중교통 손잡이를 잡았다면

빠른 속도로 전염되기 쉽습니다.

결막이 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출혈이 생길 수도

있겠다고 느껴질 정도로 심한 충혈과

이물감, 눈곱, 눈물 등으로 고통이 심한 편입니다.

잠복기는 아주 짧게는 8시간, 길게는 이틀 정도로

증상이 금방 발현되며 세면도구를

같이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마주보기만 해도 옮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니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는

주변인들과 물건을 같이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합니다.

이래서 2차감염, 전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합니다.

인두결막염

아동에게도 흔하게 발생하는 편이며

아폴로눈병만큼 전염성이 높다고합니다.

발열, 근육통, 설사 등을 동반하기도 해서

몸살과 같은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쉬운데요.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양쪽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위에도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만큼

잘 구분할 필요가 있겠죠.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해 그냥 단순한

감기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더욱 신경쓰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눈흰자부음이 발생했을 때

심하면 눈꺼풀 뒤쪽에 유두가 나타나기도 하고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시력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이 건강한 것도 오복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이러한 고통을 겪지 않을까요?

청결 유지(손 대지 말기)

대부분 눈 질병이 그러하듯

가려울 때 만지거나 비비면 더 심해지죠.

손에 세균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되도록 손으로 만지는 것을 피하고

만지려면 손을 깨끗이 씻고

만지는 것이 낫겠죠.

 

냉찜질

눈 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도

부어오른 경우에는 찜질하는 것을

많이들 보셨을 것입니다.

눈흰자부음에도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안약

알레르기성이라면 알러지를 유발하는

장소를 피해도 어느 정도 완화되겠지만

2주 이상 증세가 지속되거나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안과에서

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함부로 증상을 판단했다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점안액, 항생제 등을

처방받아 복용한다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휴식이나 찜질로 나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다른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얼른 안과로 달려가는 것이 좋겠죠.

특히 무분별한 약물 사용은 오히려

녹내장, 각막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지금까지 눈흰자부음에 대해서

함께 알아봤는데요.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이 원인이 되는만큼

방치해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관리는 실명할 수도 있다고 하니

평소에 올바른 관리 방법으로 예방하고

증상이 발생하였더라도 빠른 대처로

초기에 잡아서 우리의 소중한 눈을

보호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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