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있으면
황금같은 주말이 돌아오네요.
이번 한 주도 저마다 참 바쁘게 살았을텐데요.
사람은 지나치게 바쁘게 살거나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면역력이 저하되고
몸에서는 면역반응이 일어나고는 하죠.
신체부위 중에서도 구강구조,
특히 입천장은 몸이 조금만 힘들어져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구조가 엄청 연약하다보니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붓거나
통증이 느껴지고는 하는데요.
우리는 이를 두고 헐었다라고 표현합니다.
이 말은 즉슨 구내염이 생겼다는 것인데요.
다른 염증보다도 더욱 쉽게 생기는데
구강 안에 세균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렇다보니 점막세포에 상처가 생기거나
손상되면 염증에 취약해지는 것입니다.
이 중 하나로 입천장이 헐게 되는데요.
대체 뭐 때문에 입천장이 헐까요?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자극적인 음식, 특히 딱딱한 것을 섭취했을 때
혀와 입천장 사이로 음식물을 씹는 과정에서
생기는 마찰로 헐게 되는 것입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었을 때도 입천장이 데여도
헐 수가 있는데요. 저도 입천장헐었을때를
생각해보면 주로 라면 같은
뜨거운 음식을 먹었을 때였답니다.
다음으로는 과도한 학업 및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이 되는데요.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는 외부 세균이
침투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고
이에 대한 면역반응 중 하나로
입천장이 헐어버립니다.
세 번째로는 항암치료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가
암세포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구강 점막 세포까지 죽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입천장헐었을때
뭐를 조금만 먹어도 입안에 통증이 느껴지고
화끈거리는 기분이 드는데요.
이는 치료가 끝나면 사라지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입천장헐었을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구강 관련 염증 모두 마찬가지로
입천장이헐었을때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구강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여
세균 증식을 막고 통증과 붓기 등을
가라앉히면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 양치와 가글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겠죠.
이미 증상이 발생한 상태라면
평소보다 가글 횟수를 늘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가글 제품 고를 때에는
알코올이 들어간 제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만 더할 뿐입니다.
만일 통증이 워낙 심해서 가글 횟수 증가만으로는
해결이 안된다면 진통제나
가글액을 마취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구매해서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딱딱한 과자 또는 맵고 짜거나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 금주도 반드시 필요한 것은
굳이 말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 참고로 이 방법은
저도 입천장헐었을때 써먹어 봤는데요.
만일 뜨거운 음식이 원인이라면
얼음을 물고 있는 것도
통증을 어느 정도는 없앨 수 있어요.
차가운 것이 지혈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입천장이 까져서 헐은 경우에도
혈관을 수축시켜서 통증을 덜 느끼게 된답니다.
그리고 꿀도 입천장헐었을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환부에 바르면 많은 도움이 된다네요.
살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에
2차 감염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도 구내염을 유발하여
입천장을 헐게 할 수 있다고 하니
원푸드나 단식 같은 극단적인 방법 보다는
적당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를
습관화하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만일 증상이 생각보다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주저말고 근처 치과를 찾아가서 진료를 받아
그에 따른 케어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혀로 입천장을 건드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은 산성이기 때문에 헐은게 아물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해서 혀로 자꾸 만지면
자극되서 잘 낫지도 않을뿐더러
2차 감염이 될 위험도 있습니다.
입천장이 헐면 음식을 섭취하거나
대화할 때 참으로 불편해지는데요.
필수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과
충분한 휴식,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기,
구강청결 유지만 해줘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답니다.
혹시나 앓고 있으시다면 이 글을 통해서
완쾌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말도 건강하게 잘보내시고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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