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트랩만들기, 여러 방법들 중 택해서 퇴치해봐요

 

안녕하세요.

요새 날파리 때문에

늘 신경이 거슬리고 스트레스입니다.

장마철이 지나고 나서

기승을 부리는 것 같은데요.

무더위로 악취가 나기 쉬운 환경이다보니

실내에서 나는 냄새로 인해

밖에서 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특히 과일향과 같은 단 내를 좋아하다보니

저는 요즘 과일 먹기가 다 겁나더라구요.

그래서 트랩을 다이소에서 사서

설명서대로 만들어서 놔둬봤으나

날파리들이 그새 번식을 한건지 처음에는

몇 마리 잡히나 싶더니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워낙 작고 빨라서 잡는 것도 어렵고 말이죠.

왠지 점점 더 많아지는 느낌이에요.

 

시중에 판매하는 트랩에도 소용이 없는데

도대체 어떤 방법을 써봐야되나 찾아보다가

날파리트랩만들기 방법 몇 개를 찾아왔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몇 년 전에 티비 프로그램

만물상에서 소개된 방법인데요.

치약과 소주를 섞어서 만드는 방법입니다.

먼저 치약을 소주잔 한 컵 분량으로 짜낸 후

소주 5잔 혹은 소독용 에탄올 5잔을

섞어서 분무기에 넣어주면 된다고 해요.

치약과 소주 혹은 에탄올의 비율을

1:5로 해주고 섞어서

치약을 잘 풀어주면 되는데요.

처음으로 에탄올이나 소주에 넣으면

잘 풀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만약 스스로 해봤을 때

치약과 소주 또는 에탄올과 섞었는데

잘 안풀어지는 것 같다 싶으면

날파리트랩만들기에 사용되는 용기에

뜨거운 물을 먼저 조금 부어주고 그 위에

치약을 적당량 짜고 저으면 잘 풀어진다고 합니다.

이 치약과 소주 내지는 에탄올을 섞은 물을

분무기에 넣어주면 간단하게

첫 번째 날파리트랩만들기 완성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주방세제, 식초, 설탕을

이용해서 만드는 방법입니다.

일회용 컵 또는 종이컵에 주방세제 및

식초, 설탕을 적당량 넣어서

잘 섞어주고 컵에 비닐을 씌워서

구멍을 내준 후 날파리들이 주로 발생하는 곳에

놓다보면 며칠 지나면

실제로 잡힌다는 후기들도 있더라고요.

여러 날파리트랩만들기 방법 중 이 방법은

치약과 소주를 원래 용도 외에

사용하기가 아깝다고 하는 분들이

사용하시기 적합한 것 같습니다.

다음 날파리트랩만들기 방식은

과일퓨레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준비물은 일회용컵과 빨대,

랩 혹은 테이프인데요 .

만약 집에 일회용컵 및 빨대가 없다면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한 일회용컵과

빨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일회용컵을 깨끗이 씻어서 과일퓨레를 넣은 후

빨대를 꽂고 초파리가 들어갔다가도

생각지도 못하게 다른 틈 사이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빨대구멍 외의 틈들을 확인해서

테이프 혹은 랩으로 꼼꼼하게 마감을 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날파리가 달달한 냄새를

좋아하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날파리 트랩을 만드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날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자신의 집에 있는 재료를 보고

방법을 선택해서 만들면 될 것 같아요.

처음 만들어보는거면 각각 한번씩 시도를 해보고

이 중에서 경험상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을 채택해서 사용하면 되겠죠.

만일 날파리들을 다 잡고는 싶은데

트랩을 직접 만들기는 귀찮다고 한다면

그냥 다이소 같은 곳에서

여러 재료 필요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트랩을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안그래도 무더위 때문에 짜증나는데

날파리 때문에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말고

다양한 트랩 만드는 방법과 제품을 이용해서

모두 날파리로부터 자유로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