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되면 꽃가루나 먼지 등으로
인해 재채기와 콧물이 멈추지 않고
거기에 눈물까지 계속해서 흐르게 되는
이런 증상들로 인해 고통 받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꽃가루 알레르기는 없는
편이지만 비염이 있어 거의 항상
코가 막혀있거나 콧물을 계속해서
풀어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달리 감기가
아닌데도 코를 계속 풀어야해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데요.
이렇듯 간절기, 환절기 때 유난히
계속해서 기관지의 간질간질함이
느껴지고 그로 인해 눈물까지
자주 흘리게 된다면 눈물샘부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는데요.
심한 경우에 안과에 내원하여 안약을
처방 받아 수시로 넣어주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제가 비염을 겪고있는 것
만큼이나 번거롭고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눈과 관련하여
눈물샘이 왜 붓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리 눈은 항상 적당한 수분량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데
그래야만 눈을 깜빡일 때에
뻑뻑함이나 건조함 등을 느끼지
않고 쉽게 눈이 피로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안구건조증이 있는
분들은 인공눈물을 챙겨 다니며
수시로 눈에 넣어서 수분 보충을
해주고는 하는데요.
특히, 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안구가 건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언가를 집중해서 보다 보면
눈 깜빡이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되는데 그럴 때,
눈에 수분이 마르게 되고
눈을 깜빡임이 부드러운 것이
아닌 뻑뻑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눈물샘부음은 너무
많은 양의 눈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올 때
나타나게 되는데요.
우리가 슬픈 영화를 보거나 좋지
않은 일 등으로 인해 눈물을
과하게 흘리게 되면
다음날에 눈이 퉁퉁 부어 올라와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눈물샘에서 수분이 다량
분비되어 붓게 만드는 것인데요.
밤에 야식을 먹고 잤을 때돠
이와 유사하게 눈물샘이 부어
있는 듯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다래끼나
눈병 등으로 인해 질환이 생겨
눈물샘부음이 나타났을 수 있는데요.
눈병인 것을 쉽게 깨달을 수 있는
증상 중에 하나는 평소보다
눈물이 계속해서 나오거나
눈꼽이 심하게 낀다면
눈 건강에 적신호가 왔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그냥 방치해둘 것이
아니라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지금과 같은 봄철만 되면
눈물이 과하게 나와 앞을 보기
힘들고 눈두덩이 심하게 붓는다면
눈에 직접적으로 넣을 수 있는
안약과 복용하는 약을 처방 받아
증상을 완화시키도록 하고
눈물이 계속 흐르다보면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위를 잦게
할 수 있는데 눈에 손을 대는
행동 자체가 눈 건강에
위생상으로 좋지 않으니
되도록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물이 계속해서 나온다면
손으로 비벼서 닦는 것 보다는
티슈를 이용해 톡톡 두드려 주는
느낌으로만 닦아주도록 하고
눈가가 너무 자극되지 않게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자주 비비다 보면
다래끼나 눈 관련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더 커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을 만져야한다면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에
만지도록 하고 가장 좋은 것은
손으로 눈을 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눈물이 계속 생기면 촉촉해서 더
좋은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항상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좋기 때문에
무조건 눈에 수분이 많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계속해서 눈물이 난다면
눈물샘부음뿐만 아니라
눈물이 나오는 샘에 이상이
생겨 그런 것일 수 있으니
그냥 두지 마시고 확실하게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한 저는
눈물이 많으면 오히려 더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눈이 건조한 것 못지 않게
계속해서 눈물이 흐르는 것도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네요.
지인 중에 눈이 빨개질 정도로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 경우를
봤는데 충혈된 것 처럼 심하게
빨갛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러니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안구로 인해 불편하다면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해요.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
자신이 눈물샘부음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면
절대 그냥 방치해두지 마시고
꼭 병원에 가보시기를 권유드리며
눈 건강을 위해서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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