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나 업무로 인해서
유성매직을 쓰는 경우가 한번쯤은 있죠.
가끔 매직을 사용하다보면
웃 소매에 묻거나 실수로 옷 위에
그어버린 경험 다들 있으실텐데요.
일부러는 아니지만 이럴 때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죠.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유치원에서 놀다보면 어른보다 더 자주
유성매직을 사용하기 때문에
옷에 매직이 묻는 경우가 빈번한데요.
문득 유치원 다니는 제 조카 옷에
유성매직이 묻은 것을 보고
한숨쉬던 이모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뿐일까요. 한창 장난끼가 많을 시기에
낙서도 그만큼 많이 할 터이니
옷만 그러는게 아니라 바닥이나 벽,
심지어 장판도 난리 날 때가 있죠.
저 어렸을 때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
열심히 그림 그리고 나중에 하교해서 보니
옷에 매직 얼룩이 묻어 있었을 때도
우리 엄마의 심정이 이랬을까 싶습니다.
하필 유성으로 물로만 지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 아플때도 있잖아요.
특히나 색깔있는 매직이 묻었다면
더욱 고민스러울 수 밖에 없겠죠.
그렇다고 옷 자체를 버리기도 아깝고 말이죠.
이러한 스트레스를 함께 해소하고자
옷유성매직지우는법을 함께 알아보려합니다.
1. 물파스 사용
많이들 들어봐서 익숙할텐데요
여러 가지로 유용한 물건이죠.
벌레 물렸을 때에만 활용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옷유성매직도 가장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휘발성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이미 굳어버린 유성매직을 녹입니다.
이때 물파스 바른 후 바로 비비는게 아니라
안쓰는 천이나 행주로 닦으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이염인데요.
이염되었을 경우 해당 부분 뒤쪽에 천이나
키친타올을 대고 닦아야 또 다른 곳에
이염되지 않습니다.
2. 아세톤 사용
매니큐어 리무버로 많이 활용되는 제품으로
이 역시 화장솜이나 천에 묻혀서 닦으면
금방 제거됩니다.
특히 벽이나 장판에 매직이 묻었을 경우
가장 유용할 듯한데요.
이때, 아세톤으로 지우고 나서 손으로
애벌빨래 한번 하고 치약 묻혀서
다시 한번 닦으면 더 깨끗이 지울 수 있어요.
3. 버터
기름성분이 유성매직과 만나
오염된 부분을 분리시켜주기 때문에
한번 닦아주면 끝이라서 아주 간편합니다.
4. 치약
유성매직을 사용하다보면
반드시 옷에만 묻는 것은 아니잖아요.
연마제 성분이 목재와 바닥에 묻은
유성매직을 닦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치약을 여러용도로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실텐데요.
복도, 화장실 등 청소가 필요한
모든 곳에도 만능입니다.
5. 베이킹소다
이 역시 만능템으로 유명하죠.
특히 옷유성매직지우는법에 특화되어 있다고 해요.
못쓰는 다른 솔이나 칫솔에 묻혀서
매직이 묻은 곳에 문질러주면
점차 연해지면서 제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손빨래까지 하면
훨씬 더 깔끔해집니다.
옷유성매직지우는법 중에 수성매직으로
지울 수 있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는데요.
이를 처음 알게되신 분이라면
정말 그런가 놀랄 수도 있겠네요.
물론 가능은 한데요.
옷이 아니라 차량이나 칠판에 묻은 것을
제거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옷은 오히려 더 묻고 번지기만 할 수 있어요.
옷유성매직지우는법은 위의 모든 것을
다 알지는 못하더라도 이 중에서
한가지만 확실하게 기억하셔도
옷유성매직지우는법을 고민할 필요없이
한방에 제거가 가능하답니다.
제가 실험해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물파스나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옷유성매직지우는법이 가장 간편한 것 같습니다.
물파스의 경우에는 근처 편의점에만 가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접근성도 좋고요.
베이킹소다도 동네 마트에 가면
왠만하면 있으니까요.
또, 과일 세척이나 욕조, 주방 청소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효자템이죠.
가격도 그렇게 비싼편이 아니라서
자취생 분들한테도 좋은 아이템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옷에 묻은 유성 매직,
더불어서 바닥, 장판에 묻었을 경우에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봤습니다.
우리 이제 더 이상 유성매직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요!
유성매직을 사용할 일이 많거나
집에 아이가 있으신 분들에게
이 글이 부디 유용하셨길 바라며
5월의 마지막날인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상 강남더블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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