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전환 차원에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도 염색을 많이 했던 사람이고
지금도 가끔씩 기분이 꿀꿀할 때면
염색을 고민해보는 때도 있는데요.
어렸을 때에는 단순히 스타일의 변화를 위해,
나이가 들어서는 새치 커버를 위해
염색을 하고는 합니다.
머리에 염색한다는 것 자체가
화학제품을 머리에 묻히는 일이다보니
머리카락이 아예 손상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나마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용실에 가죠.
하지만 머리 길이에 따라 가격에 다른데
특히 긴 머리를 염색할 경우에는
한번 염색하는데 가격이 참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시중에서 판매하는
나름 저렴한 염색약을 구매해서
집에서 셀프염색 하는 것을 시도하게 되는데요.
비용 측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셀프 염색을 시도하다 보면
피부나 옷에 한번씩 튀거나 물들어서
골치 아플 때도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 시절에 이런 경우를
여러번 겪어서 충분히 공감 되는 바입니다.
더 성가시는 것은 백프로 깨끗이 지우이가
참으로 쉽지 않다는 것인데요.
이게 아무래도 색을 입히는 약이다 보니
빨리 지우는 것이 생명이더라구요.
그리고 가끔은 수건이나
베개커버에 묻는 경우도 있는데
어디에 묻었느냐에 따라 염색약지우는법은 다릅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위별 염색약지우는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다른 곳보다
가장 빨리 지워야된다고 생각하는
피부에 묻었을 때 대처법입니다.
밝은색으로 물들이는 경우에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쨍하거나 진한 색으로 염색하다보면
피부에 묻은 후 그대로 착색되기가 쉽습니다.
주로 귀 주변에 많이 묻게 되는데요.
귓등, 귓바퀴 혹은 목 등에 주로 쉽게
염색약이 묻게 됩니다.
집에서 스스로 염색하다가 이런 부위에
묻었을 경우에는 바로 클렌징 티슈를 찾아
클렌징 크림 혹은 클렌징오일을 티슈에 묻혀
닦아주면 되는데요.
단, 피우에 약품이 묻은 것이기 때문에
너무 강한 힘으로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되기만할 뿐이므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염색 전에 로션이나
클렌징 오일 같은 것을 묻기 쉬운 부위에
미리 발라주면 염색 시 묻을 일이 없고 좋아요.
여성분들은 화장을하니 왠만하면 있으실텐데
만일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 같은 제품들이 없다면
맥주를 화장솜에 묻혀 염색약이 묻은 부위에
몇초 올려두었다가 살살 닦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릴 염색약지우는법은
수건 혹은 옷에 묻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무리 염색약 제품에 포함된 귀덮개와
비닐 망토 같은 것을 사용해도 시도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묻게 되기도 하는데요.
옷의 경우에는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수건의 경우에는 바로 세탁기에 넣고 돌리기보다
묻은 부분을 먼저 물파스로 닦아
얼룩을 줄인 후 과탄산소다나 세탁세제를
풀어놓은 미지근한 물에 일정 시간 담그고나서
지워주면 염색약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밝은색의 옷은 완벽히 제거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염색할 때 밝은 옷을 피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바닥에 묻은 염색약지우는법도
한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 경우에는 락스를 활용하면 됩니다.
마른헝곂에 묻혀서 사용하면 되고
만약 헝겊이 없다면 키친타올에
락스를 적셔서 문질러 닦아주면
염색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염색약지우는법에 대해 각각
같이 살펴봤는데요.
부위와 소재에 따라 깨끗하게 지워지기도 하고
어떤 위치에는 완벽하게는
지우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셀프 염색하다가
염색약이 튀거나 묻었을 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접근성 높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제일 덜 불편한 방법은
묻었을 때 바로 수습하는 것과
염색 전에 물들 것 같은 부위가 묻지 않도록
피부에는 특정 제품을 미리 발라 놓거나
바닥에는 뭔가를 깔아두는 것이
나중에 번거롭지가 않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긴머리 혹은 염색을 주기적으로 하는 편이거나
새치 커버가 목적이 아니라면
미용실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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