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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두통약많이먹으면 내성이 생길까

by 두통약좀주소dg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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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두통이 심한 분들이라면 늘 궁금한 것 하나!

바로 두통약많이먹으면 안될까, 괜찮을까에

대한 고민이 아닐까 싶은데요, 모든 약에는

하루에 복용 가능한 적정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용량을 지키면서 복용하면 되지만

연달아 매일 먹는다거나, 두통이 올 때마다

두통약을 먹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닐까,

추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는 분들이 많으실꺼에요.

저또한 편두통이 심한 케이스다 보니

가방에는 늘 두통약을 종류별로 구비하고

있는데요, 두통약의 작용기전은 다 같겠지만

제품에 따라 성분의 차이가 있고

과다 복용 시 좋지 못한 영향을 주는 것도

있기 때문에 약을 선택할 시에는 반드시

증상에 따라 약사와 충분한 상의 후에

구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그렇다면 두통약많이먹으면 우리 몸에

가장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약이든 과다 복용은 몸에 내성을 만들기

때문에 두통약 또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의외로 진통제 성분의 두통약은

내성을 유발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저도 처음에는 한 알로 안 나으니 두 알로

늘리고, 그래도 안 나으면 세 알을 먹고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이는 증상에 따른

용량의 차이일 뿐, 내성에 의한 문제는

아니라고 해요. 다시 말해 같은 두통약이라고

하더라도 편두통 때문에 먹을 때랑

관절염이나 척추염 통증으로 먹을 때랑

생리통, 치통의 이유로 복용하는 것에는

그 필요 용량이 다르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중에 판매되는

두통약들은 마약성진통제와 비마약성진통제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마약성은 말 그대로

중독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로

접하는 약국 판매용 두통약들의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과 같은

단일 성분으로, 비마약성에 해당되기

때문에 그만큼 의존력이 낮고

그에 따른 내성 또한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두통약을 복용하면서

왜 자꾸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양이

늘어나게 되는 것일까요?

우리는 피곤하고 지칠 때 커피를 마시는데요,

이는 몸에서 카페인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마치 중독처럼 지속적으로 마시게 되는 것도

이러한 이치와 같은데요, 두통약에는 주성분 외에

부가 되는 성분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카페인이라고 해요. 여러 가지 약들 중에

유독 나와 잘 맞는 약이 있거나 효과가 좋은

약들이 하나쯤은 있게 마련인데요,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게보린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10-20대 때는 게보린이 아니면

다른 약들은 크게 효과가 느껴지지 않아서

오로지 게보린! 이렇게 한 가지 약만을

고집했었는데 그 이유가 게보린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 때문이었더라구요.

한 가지 약만 주구장창 복용하는 것이 좋지

못한 것 같아 지금은 다른 두통약으로 갈아타긴

했지만, 어떤 약이든 매일마다 많은 양을

복용한다는 자체는 매우 위험하고 좋지 못한

케이스인 것 같네요. 예전에 게보린에

집착할 때는 하루에 6알까지 복용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내가 이렇게 먹어도 안낫지? 이런 생각보다는

이 약이라면 무조건 나의 통증을 완화해줄

것이다 라는 착각에 빠져서 무작정 많이

복용했던 것 같아요. 참 어리석은 행동이었죠.

두통약많이먹으면 무조건 빨리 낫는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라고 할까.

그런데 약의 양이 점차 늘어났다면 내성 보다는

질병 자체의 문제를 의심해보아야 한다고 해요.

하루 한 알만 먹어도 금방 사라지던 두통이

한 알만으로 통제가 되지 않는다면

두통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악화되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단순히 내성 때문이라

생각하고 두통약많이먹으면 단순히 통증만을

없애기 위함일 뿐 그 원인은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원인이 되는 질병은 점점 더 악화

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더 많은 양의

약을 필요로 하게 된다는 얘기가 되겠죠.

따라서 장기간 복용 시에도 별다른 차도가

없다거나 양을 자꾸 늘려가게 된다면

먹는 용량에 집착하지 말고 하루 빨리

병원에 방문해서 두통의 원인이 되는 이유를

찾아 치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약국에서 파는 약이라고 해서 누구나

마음대로 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진통제 성분의 약들은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장기간 다량 복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속이 쓰리다고 해서 임의로

다른 위장약을 진통제 성분과 무작위 동시 복용

시 다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본인 스스로 약을 선택하여 먹기 보다는

약사와 의사와 상의 하에 본인 증상에 맞는

적절한 약을 적정량 복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약많이먹으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거!

꼭 잊지마시고 안전하고 올바른 복용법을 통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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