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피지낭종 어떻게 구분하죠

강아지들의 건강 상태가 중요한

반려인들의 경우 어느 날 평소에는

나지 않던 뭔가가 갑자기 나기 시작했다면

당황스러우면서 뭔가 큰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자연스레 들게 되기 마련이죠.

사람도 마찬가지이긴하지만

강아지들에게도 피부에 뾰루지가 생기고

한번씩은 뭔가 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그 중에서 오늘 얘기를 나눠보고자 하는 것은

바로 강아지피지낭종입니다.

혹시나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골머리를 앓으셨던 분들에게는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피지낭종에서 피지는 여드름 짜면 나오는

하얗거나 살짝 노란색을 띤 노폐물인데요.

이게 주머니 같은 곳에 꽉 차면

피지낭종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는 표피낭종, 피지종이라고도 하는데요.

다 같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위험하지 않은 양성종양이긴 하지만

그래도 종양은 종양이고

이게 피부에 발생하면 또

얼마나 신경이 거슬리는데요.

심지어 강아지들의 경우에는

강아지피지낭종이 쉽게 발생하는

견종이 따로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다른 강아지들은

절대적으로 이런 낭종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피지낭종 발생 빈도가 높은 강아지

종류들이 따로 있다는 뜻이구요.

다른 강아지들에게서도 얼마든지

이런 피지낭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더욱 쉽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럼 앞서 언급한 피지낭종이 특히 잘 발생하는

강아지들은 어떤 종류일까요?

바로 시츄, 슈나우저, 바셋하운드라고 하는데요.

강아지 키운 경험이 꽤 있으신 분들은

금방 구분을 하시고는 하는데

초보 견주이거나 반려견 키워본 경험이

없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내가 키우는 강아지의 몸에 뭐가 나서

걱정스럽기는 한데 뭐가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니 답답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이게 피지낭종인지 다른 질병인지

구분하는데에는 나름의 기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강아지피지낭종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특징은 가죽과 같이 들린다는 점인데요.

피하에서 발생하는 것인데 가죽은 왜 들리는거냐

싶을 수 있겠지만 피지낭종은 근육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보니 피부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아무곳에나 막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즉슨

강아지를 쓰다듬든 만지든 하면서 피부를

살짝이라도 들어올렸을 때 같이 들리면

이는 피지낭종이라고 보면 됩니다.

반대로 파부 바로 위에 뭐가 발생했고

피부를 들어올렸을 때 같이 딸려오지 않는다면

이는 피지낭종이 아니라고 구분하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모양이 동그랗다는 것이

특징이 되겠는데요.

피지가 낭 속에 뭉쳐서 생기는 것이

피지낭종인데 손으로 만졌을 때

표면이 매끄러운 상태에서

완전히 동그란 모양이라면

충분히 강아지피지낭종을 의심해볼만합니다.

만일 마치 컴퍼스로 그린것마냥

완전히 동그랗지도 않고

울퉁불퉁하다면 이는 피지낭종이 아닙니다.

하지만 피지낭종이라고 해서 무조건

아주 원형인 것만은 아닌데요.

제 지인의 강아지의 경우,

타원형으로 뭐가 난 것을 보고

피지낭종이 아닌 줄 알았는데

동물병원 가서 검사해본 결과,

피지낭종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유심히 잘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보이면

동물병원을 가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당연한 얘기지만

피지가 피부 속 주머니 속에 쌓여서

튀어올라오는 것이 피지낭종이다보니

피지가 비쳐보이기도 하고

특히나 피부가 얇은 부위에 났을 경우

더 잘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정 부위에만 생기는 것이 아닌

피부로 덮여있는 어디든 발생할 수 있고

특히 강아지들은 엉덩이 부위에

피지선이 발달되어 있는 편이라

엉덩이나 등에 그렇게

자주 발생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처음에는 작게 나서

눈에 바로 들어오지 않을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커진다고 해요.

그러나 너무 크게도 아니고

천천히 적당히 커진다고 하는데요.

그 크기가 보통 5mm~5cm 사이라고 합니다.

5cm까지 커지는 경우는 잘 없긴한데

중형견 이상인 강아지들은 가끔

드물게 5cm까지 커질 수도 있대요.

이렇게 강아지피지낭종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동안 걱정이 되는데 헷갈렸던

견주분들에게 참고가 되셨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