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부위별고통 시도하기 전에 미리 알아봐요

요즘 제 주변에만 봐도 타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연예인들이 타투하는 것은 꽤 오래전부터

영상 매체들을 통해서 많이 봐왔지만

저는 솔직히 타투에 대한 이미지가

원래는 부정적이었으나 연예인들이 자신의

몸에 생긴 타투를 자꾸 보다보니

어느새 익숙해진 것인지 이제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 좋은 의미를 담은

타투에 대해서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깡패나 조폭들이 등에 새기는,

혹은 단순히 허세로 눈살이 찌뿌려지는 그림을

선택해서 새긴 타투는 여전히

거부감이 드는 것이 솔직한 생각입니다.

그렇다보니 이제는 가끔씩은

저도 타투를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새길 때의 그 통증이 좀 겁나기는 합니다.

항상 궁금했던게 각종 방송이나 예능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의 타투를 보면서

많이 아프지는 않았을까인데요.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타투부위별고통을 이번에 한번 알아봤습니다.

굳이 해보지 않아도 아플거라는 생각은

충분히 들만한게 전용 바늘로 피부 조직에

상처를 내고 그 자리에 잉크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일이다보니

어느 부위에 새기느냐에 따라

통증 정도도 분명 차이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찾아보니 차이가 부위별로 심하다더라구요.

 

타투이스트나 고객이나 둘 다 가장 힘들어하는

부위가 명치라고 합니다.

제 주변에는 해당 부위에 타투 새겼다는 사람은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만

가슴 가운데 혹은 바래 아래쪽에

바늘로 상처를 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고

다른 부위보다도 가장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에

타투샵을 방문한 사람도 통증을 참기 힘들고

타투이스트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나 더운 여름에

옷 사이로 은은하게 비치면

그만큼 매력있는게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겁이 나기도 하고

굳이 그 자리에 새기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명치에 새길 일은 평생 없을 듯 합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타투부위별고통은 발과

손가락이 되겠습니다.

길을 지나가다 보면 발목 쪽에

조그맣게 타투가 새겨져 있는 사람들을

한번씩 보게 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명치 다음으로 가장 통증의 정도가

심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타투를 새기는데 사용하는

바늘의 뾰족함을 고스란히

느끼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연예인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 새기는

부위인 것을 방송을 보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데요.

결과물은 정말 예쁘지만 고통을 얼마나

감내했을지 상상하기에는

직접 새겨보지 않은 이상은 모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금 발과 손가락은 지방이 없어서

고통이 크다 해놓고 의아할 수 있는데요.

세 번째로 가장 고통스러운 부위는

엉덩이라고 합니다. 지방이 많은 부위에

속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왜 타투부위별고통에서

세 번째로 나열되는 것일까요?

사실 정확한 이유는 저도 모르고 타투이스트들도

명확한 이유는 모른다고 합니다.

다만 타투를 새기러 방문한 고객들이

많이들 아프다고 얘기한다 하네요.

마지막으로 옆구리도 타투 새길 때

느껴지는 고통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아마 간지러움을 가장 많이 타는 부위가

옆구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바늘로 그 부위를 찔렀을 때 느껴지는

그 고통이 과연 어느 정도일지

명치 못지않게 상상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이렇게 특정 부위들을

위주로 언급했지만 사실은 개인이 원하면

어느 부위에든 타투를 새길 것이고

전신 중에서 바늘로 찔렀을 때

전혀 아프지 않은 부위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타투부위별고통이 다를뿐이고

개인차도 분명 존재할텐데요.

피부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예민한 편이라면

어디에 새겨도 많이 아플 수 있고

반대로 둔감하면 다른 사람들은

정말 아프다 하는 부위가 정작 본인에게는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일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조만간 타투를 새겨보고자 하신다면

참고가 되길 바라겠구요.

자신에게 어울리는 타투 그림 혹은 스타일과

부위를 잘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고통이 덜한 상태로

타투를 새기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연예인들 사진들을 많이 보고

참고해서 타투를 한번 시도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실제로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