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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퍼스널스멜테스트 나는 어떤 이미지일까

by 두통약좀주소dg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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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짜 별의별 주제로 재밌는

심리 테스트들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mbti를 기반으로 한 성격 유형 테스트들이

여러 가지로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얼마전에는 mbti를 바탕으로 한

퍼스널컬러테스트가 유행인 듯 하더니

이번에는 퍼스널스멜테스트를

해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 테스트는 간단하고 재미있는 문항들을 통해

내 이미지에는 어떤 냄새가 어울리는지를

찾아주는 테스트라고 합니다.

이제는 피부톤, 냄새로도

내 이미지를 찾아준다는게 신기합니다.

이번에도 호기심에 재미삼아

한번 테스트 해봤는데요.

나는 어떤 냄새가 어울리는 사람인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 남겨 놓을테니 이걸 클릭해서

접속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위 링크에 접속을 하시면

왠 사람코 하나가 커다랗게 가운데에 있는

화면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그 밑에 있는 테스트 시작하기를

눌러주시면 테스트 문항들이 나옵니다.

일단 저는 재미로 하는 심리 테스트 혹은

성격 유형 테스트라고 하더라도

최대한 진짜 내 모습과 근접하게 나오려면

각 문항별 선택지를 두고 한참 고민하기 보다는

바로 생각나는대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답을 고르는 것이 좋다는 주의입니다.

안그러면 실제 내 모습과 비슷한 선택지보다는

고민하다보면 내가 원하는,

혹은 남들이 봤을 때 괜찮을 그런 모습과

유사한 선택지를 고르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퍼스널스멜테스트 첫 번째 문항은

내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어떻게 푸는지에 대한 것인데요.

저는 예민해지거나 기분이 다운되면

혼자 있고 싶어지는 경향이 강해서

집에서 조용히 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편인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기분이 좋지않을 때

사람을 만나면 괜히 상대방에게

제 감정을 엉뚱하게 표출할까봐

만나기가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

다음으로 제가 어떠한 주어진 일을 하는 이유를

생각할 때에는 주로 이 일을 하지 않았을 때

잃을 것들이나 불이익 혹은 손해 등등을

주로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보니 어떠한 일을 해냈을 때

얻게 될 보상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이

가끔은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붙임성이 좋은 분들이

저는 부럽고 저 또한 그렇게 되고 싶지만

타고나서 오랫동안 굳어진 성격을

바꾼다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늘 고민이 많은 편인데요.

아무튼 저는 숨 막힐 정도로 어색해도

상대방이 말을 걸어주기 전까지는

먼저 말을 붙이는 것을 실제로 어려워하다보니

두 번째 선택지를 골랐습니다.

퍼스널스멜테스트 해보면서 가장 재밌다고

생각했던 문항이 영화보고난 후 드는 생각을

묻는 질문이었는데요.

귀찮은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겠지만

저는 귀찮은 것을 매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서

영화 보고나면 그냥 재밌었다, 감동적이었다,

어떤 배우 연기 잘한다, 대충 이런 내용이구나

이 이상으로는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해석을 찾아보는 경우는

정말 제대료 꽂힌 작품이 아니고서야

찾아보는 경우는 잘 없어요.

그리고 음악을 들을 때 멜로디와 가사 중

어느 부분에 더 집중하는지는 사실

조금 애매했습니다.

이게 그날 기분에 따라 집중되는 쪽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저는 은근 많거든요.

하지만 두 가지 중 특히 집중하는 쪽의

각각 빈도수를 생각해봤을 때

가사 속 주인공 빙의 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사에 더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 듯해서

아래쪽 항목을 선택했습니다.

그 외에도 퍼스널스멜테스트 문항이

몇 개 더 있었지만 여기서

더 이상 길어지는 것은 좀 그러니

각 문항과 제 답변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과연 어떤 냄새가

어울리는 사람으로 나왔을까요.

갓 구운 식빵냄새라고 나와서

순간적으로 빵 터졌습니다.

배려심이 넘치는 것 까지는 잘 모르겠으나

소심한 관종은 맞는 것 같습니다.

일 잘 미루는 편도 맞고 원래는 집순이 아니었지만

코시국이 집순이로 만들어주기는 했고

내성적인 것도 맞구요.

관심받는거 싫은데 좋아요라는 표현이 웃긴데

저에 대해서는 팩트라서 더 웃겼어요.

속마음 얘기도 정말 친한친구에게 외에는

하지 않는 경우도 진짜로 맞는 말이고

전화는 문자에 비해 조금 어려워합니다.

재미삼아한 것 치고 정확도가 꽤 높네요.

퍼스널스멜테스트처럼 가끔씩 이렇게

나는 어떤 성격인지 재미삼아 가볍게

심심할 때 해보는 것 좋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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