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눈충혈, 걱정된다면? (원인, 해결법)

안녕하세요 

아이를 둔 엄마라면 누구나 건강하게 크길 바라죠.

그런데 아직 의사표현이 서툰 아기가

어디 아프다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함 마음도 강하게 들텐데요.

그것도 눈에 이상이 생겼다면

혹시나 엄청난 질환이 아닐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신생아의 몸은 연약하고

민감한 편인데 만약 눈에서 피가 난다고 하면

그야말로 정신이 아찔해질 것 같습니다.

무럭무럭 튼튼하게 자라야 하는 소중한

아기들의 눈이 충혈되는 경우는 어떤 것일까요?

아기눈충혈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요.

단순히 알레르기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응급실 가야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원인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하는데요.

대체로 실내에서는 집 먼지 진드기, 봄철에는

꽃가루 또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가 유발된다고 해요.

이러한 물질들로 인해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데 눈이 가렵고 화끈거리거나

통증이 생기고 눈곱이 자주 발생하며

결막에 충혈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만일 아이가 눈을 깜빡인다면

각막에 상처가 나진 않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다음으로 흔히 생기는

아기눈충혈의 원인은 안검내반입니다.

이는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 현상으로

속눈썹이 각막에 닿으면서 상처가 나고

심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이 두 가지 이유 외에도 평소에

씻지않은 손으로 자주 비비거나 만지면

당연히 손에 있는 세균으로 인해서 염증이 생기고

아기눈충혈이 되겠죠.

 

그리고 어딘가에 눈을 부딫혀서

각막에 상처가 생겨 각막이 빨개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아기들은 놀다가

어딘가에 부딫히기 쉽고

특히 신생아는 걸음마를 떼는 과정에서

한번씩 넘어질 수도 있고

한창 호기심이 왕성할 시기이다보니

간혹 모서리가 뾰족한 장난감 같은

위험한 물건을 건드리다가

다치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러한 사물들로 인해 눈이 찔리는 경우에

상처가 발생하기 쉽죠.

이럴 때는 엄마들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

다음으로 결막하 출혈이라는 현상 때문에도

아기눈충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흔히 혈관이 터졌다라고 표현하죠.

결막 혈관에 출혈이 일어나

결막 아랫부분에 피가 고여서

흰자가 육안으로 봐도 빨갛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유행성, 급성 출혈 결막염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어도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을 때와 같은

이유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저랑 나이 차이 많이나는

어린 사촌동생도 잠을 늦게 자면서까지

몇일을 놀아대더니 흰자가 빨개져 있었던 것을

봤던 기억이 문득 납니다.

이렇게 여러 이유들로 발생하는 아기눈충혈.

보통은 가려워도 씻지 않은 손으로 만지지 않고

외부충격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만 취해줘도

왠만하면 1주일 뒤에는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엄마들 마음은 늘 불안하죠.

만일 1주일이 지나도 흰자가 여전히 빨갛다든지 하면

혹여나 더 심해지지는 않을까.

다 나아도 흔적이 남지는 않을까 하고 말이죠.

그리고 아무래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그에 맞는 치료로 깨끗이 회복하고 좋으니까요.

혹시나 정 걱정되신다면

아이 눈이 충혈 됐을 때 좋다고 하는 점안액을

확실한 이유가 파악되지 않은 채

바로 약국에서 임의로 구매하여

무분별하게 넣으면 안됩니다.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거든요.

그러니 안과에 내원해서 진료를 통해

병원에서 처방해준 안약을 투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아기눈충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런저런 원인과 그에 따른 대처법을

함께 살펴봤는데요.

80~90%의 경우는 크게 걱정할 필요없는

케이스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특히 아기들에게

가장 소중한 신체부위가 눈이기에

낮은 확률이라고 할지라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너무나 중요하겠죠.

이 글이 어머니들께 유익했길 바래봅니다.

이상 강남더블랙이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다음에도 유익한 소재로 찾아뵙겠습니다.